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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북카페에서 만나본 전자책 “읽을 만하네~”
전국 북카페·도서관 7곳서 전자책 체험공간 시범운영
기사입력 2015-01-17 오후 7:56:00 | 최종수정 2016-02-05 오전 12:52:53        

기치료/신,무병 가료

 

 

“북카페에서 이젠 전자책도 볼 수 있다니 정말 반갑네요.”

11일, 서울 홍대 인근 북카페 ‘빨간책방’을 찾은 박경민(46·여·디자이너) 씨가 전차책을 보며 흥분한 어조로 말했다. 박 씨는 “카페에서 오늘 처음 전자책을 접했는데, 이게 대중화된다면 북카페의 분위기도 사뭇 달라질 것 같다”며 전자책 체험을 반겼다.


전자책(electronic book)은 컴퓨터나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해 읽고 들을 수 있는 디지털 도서를 총칭하는 것으로, 통상 ‘이북(e-book)’이라고 부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새해 초부터 전자책 체험공간을 마련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문체부는 전자책 체험공간을 전국 7개소에 마련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새해 전자책 체험공간을 전국 7곳에 마련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IT 발전과 콘텐츠 발굴에 힘입어 전자책이 종이책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IT 발전과 콘텐츠 발굴에 힘입어 전자책이 종이책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자책 체험공간은 국민들의 전자책 이용을 유도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조치다. IT 발전으로 전자책이 종이책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문체부 출판인쇄산업과 최학수 사무관은 “전자책 비이용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전자책 이용경험이 없다’, ‘가독성이 떨어진다’ 등의 의견이 많아 체험공간을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국민들이 전자책을 좀 더 쉽게 접하고 전자책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책 체험공간은 크게 보면 전자출판 활성화 대책의 일환이다. 문체부는 체험공간에서 이북 독자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적인 전자책 보급 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최 사무관은 “종이책뿐만 아니라 전자책의 콘텐츠 발굴을 확대하고 국내출판사의 전자책 진출 도모와 국제도서전을 통한 전자책 해외수출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필자도 이날 카페 ‘빨간책방’에서 전자책 체험에 나섰다. 이북 리더기인 단말기는 ‘교보문고’와 ‘YES24’가 만든 2종으로, 이 단말기에는 진흥원 추천도서 50여 권이 들어있어 독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었다. 향후 단말기에 더 많은 책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단말기 화면의 책 뷰어가 안내하는대로 추천 도서 중 하나인 팡차오후이의 저서 ‘나를 지켜낸다는 것’을 골라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카페 서고에도 꽂혀있는 베스트셀러이다. 화살표가 안내하는 대로 터치하면 다음 페이지로 이동하게끔 돼있어 마치 종이책을 넘기는 기분과 같았다. 글자도 선명하고 직접 크기 조절도 가능해 편리했다. 

 

북카페를 찾은 한 고객이 전자책을 즐기고 있다. 전자책 단말기는 다수의 책을 모은 책장이라 할 수 있다.

북카페를 찾은 한 고객이 전자책을 즐기고 있다.

 

기자도 전자책 체험을 했다. 글자가 선명하고 글자 크기도 조절할 수 있어 편했다.
기자도 전자책 체험에 나섰다. 글자가 선명하고 글자 크기도 조절할 수 있어 편리했다.

 
출판사 ‘위즈덤하우스’가 운영하는 북카페 ‘빨간책방’은 3층으로 된 복합문화공간으로, 1층에서 커피 등 음료를 주문하고 2,3층에 북카페가 조성돼 있다. 계단으로 이어지는 공간에는 신간, 스테디셀러 등 다양한 도서들이 진열돼 있으며, 일부 책은 카페 고객에게 할인 판매하기도 한다.

전자책을 보려면 2층 카운터에서 휴대용 단말기를 받아야 한다. 아직은 단말기 전시대가 따로 없다. 그러나 전자책 단말기는 종이책처럼 북카페 고객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빨간책방 카페 이만이 주임(여·27)은 “북카페를 이용하는 손님중에 아직은 전자책을 이용하는 분이 많지는 않은 편”이라며 “전자책 고객을 늘리기 위해 도서 진열대처럼 단말기 전시대를 따로 마련하는 등 전자책 이용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자책 체험 시범운영을 시작한 지 얼마 안돼 체험공간에 대한 고객들의 인지도는 아직 낮은 편이라서 홍보가 가장 시급해 보였다. 카페를 자주 찾는다는 이승연(25·대학생)씨는 “전자책의 장점과 편의성을 널리 알리고, 단말기도 서적처럼 접근이 용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씨는 이어 “문제는 단말기에 담을 콘텐츠인데 발빠른 업데이트가 이뤄져 전자책에 대한 독자층의 수요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말기에서 고른 전자책

단말기에서 고른 전자책 ‘나를 지켜낸다는 것’의 표지

 

도서 전시대에 진열된 종이책
도서 전시대에 진열된 종이책 ‘나를 지켜낸다는 것’의 책자

 
진흥원 전자출판팀 정태영 차장도 “단말기 분실과 같은 대비책을 마련하는 등 전자책을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체험공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체험공간이 전자책 이용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책 체험공간을 방문하는 사람은 전용 단말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체부는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홍대 인근 북카페 3곳, 소외지역에 4곳 등 전국에 총 7곳의 체험기관으로 선정했다. 체험공간에는 120대의 전용 단말기를 배치하고 2016년 상반기까지 총 1만여 권의 전자책을 배치할 계획이다.

전자책의 출현으로 북카페와 도서관의 풍경도 조만간 많이 달라질 전망이다. 회원가입만으로 무료로 대출해주는 전자책 도서관도 생겼다. 종이책을 고집하지 않더라도 전자책이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전자출판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책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이제 눈과 손이 편한 전자책에도 한번 눈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



■ 전자책 체험 시범 운영기관

구분 장소 체험기관 담당/연락처
북카페 서울 홍대 주변 빨간책방 02-332-1995
책다방 070-4010-7737
자음과 모음 02-333-1775
공공도서관 강원도 정선군 정선교육도서관 조은미 주무관 / 033-563-5331
충북 충주시 충주시립도서관 안창숙 팀장 / 043-850-3270
공립학교 경북 울릉군 울릉 고등학교 정민 교사 / 054-791-3464
전남 해남군 해남제일중학교 황미경 교무부장 / 061-535-4282

주) 학교는 방학기간에는  하지 않고 신학기에 맞춰 운영할 계획임

 

 

정책기자단| 이혁진 rhjeen0112@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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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reporter.korea.kr/newsView.do?nid=148789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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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자연치유(한국도법연구원)
 
 
한국자격개발 교수협의회  경락,추나,교정(기치유,심성의학) 교육 및 자격발급
문의: 051 241-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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