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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 英語에 대하여,,, 전 극동대교수 조환동
지구촌이 하나의 평평한 세상이 되었다. 경쟁력을 갖춘 국가와 민족이 승리하는 세상이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우선 갖춰야 할 자세는 무엇일까?
기사입력 2018-02-13 오후 2:59:00 | 최종수정 2018-02-25 오전 12:52:22        
지구촌이 하나의 평평한 세상이 되었다. 경쟁력을 갖춘 국가와 민족이 승리하는 세상이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우선 갖춰야 할 자세는 무엇일까?

조환동 논설위원


단연, 지구촌 사람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는 능력일 것이다. 영어는 이미 지구촌 사람들에게 확실한 공용화가 되었다. 영어를 모국어처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나라에 들어온 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인도·파키스탄·홍콩 등 동남아 사람들은 영어를 잘한다. 모두 영어를 포함해 2개이상 언어를 공용어로 쓰는 나라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미국, 호주, 영국 등 유럽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에도 막힘이없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의 대화에 섞일 수가 없다. 영어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에서 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무려 10년 이상 영어공부를 했지만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는 사람들은 적다. 해 마다 많은 사람들이 10조 원 이상을 쓰며 학원을 찾고, 많은 외화를 쓰며 영어를 배우러 외국을 찾고 있지만, 그들이 시원하게 영어를 구사한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 엄청난 국력낭비가 아닐 수 없다.

미국이 발전을 주도하는 글로벌 서비스산업은 영어가 기본이다. 인터넷에서 제공하는 각종 최신 정보와 새로 발간되는 외국 중요서적들의 80% 이상이 영어로 되어 있다. 미국에서 활약하는 인도 사람들과 단시일 내에 선진국을 만들어 낸 싱가폴 사람들의 배후에는 영어 공용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쟁휴전국, 자원빈국, 사실상 섬나라인 우리나라가 생존하려면, 밖으로 나가야 한다. 지구촌 구석구석으로 나가 그 무엇을 찾아내야 한다. 그러자면 우선 필요한 것이 지구촌 사람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이다. 그들과 막힘없는 의사소통을 하려면, 지구촌의 공용어인 영어를 누구나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대비하여 외국 젊은이들의 이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외국 기업의 한국 투자 유치를 위해서도, 영어 공용화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우리 자손들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서도 영어 공용화가 필요하다.

이 세상에서 국경 안에서 끝나는 일은 드물다. 정치, 경제, 문화, 국방, 교육, 외교, 환경 등 모든 분야가 다 그렇다. 이처럼 세계는 모든 분야에서 상호 긴밀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환경에서 지구촌 공용어인 영어를 소홀히 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고립에 빠트리는 결과를 자초할 뿐이다. 폐쇄된 사고방식을 지양하고 하루 속히 영어를 공용어로 삼아 온 국민들이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도록 하자.

지구촌 공용어로 자리잡은 영어를 모국어로 배우지 않은 사람들이 입는 손해가 매우 크다. 앞으로는 더욱 커질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영어는 생존에 결정적인 기술이 되었다. 영어공용화를 하기 전에는 국민들이 절대로 영어를 제대로 구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상기하자.

                                                         
                                                             [趙煥東. 전 극동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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